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문단 편집) == 줄거리 == [include(틀:스포일러)] [[파일: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 범고래.png|width=450]] TV 애니메이션과 별개의 내용이라 등장인물들이 처음 만나는 시점부터 전부 보여준다. [[펭귄]]들을 노리는 [[범고래]]가 우연히 해수면 아래 [[빙하]]에 갇힌 둘리를 보고 돌진하다 강냉이가 왕창 털린다.[* 이 장면은 [[NEW 아기공룡 둘리|신판 애니메이션]]에서 재현했다. [[https://blog.naver.com/champ76/221259709533|원작 만화]] 자체에서는 [[펭귄]]이 그렇게 많이, 길게 나오지는 않고, [[범고래]]는 아예 안 나온다.] 그 충격으로 [[빙산]]이 떨어져 나와 [[서울특별시]]까지 떠내려온다.[* 떠내려 오는 도중 적도 근처도 지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도 [[빙산]]이 내내 멀쩡한 상태를 유지하는데, 둘리의 초능력이 영향을 끼쳤다는 설정인 듯. --그래서 그 많은 한강 다리들도 전부 무사했나보다.--] [[파일: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 KDS 앵커.png|width=450]] 이 소식을 긴급 뉴스로 전하면서 앵커는 완전 무공해 얼음[* 아기공룡 둘리가 나온 1980~1990년대 당시에는 산업화로 인해 생활 폐수와 공장 폐수가 무분별하게 하천으로 흘러들어 수질오염이 심각했었다. 아무래도 이를 어느 정도 반영한 듯.]이라고 하자 흥분한 시민들은 닥치는데로 빙산을 캐 얼음은 순식간에 뼈만 남는데[* 앵커는 이 말을 한 후 본인도 [[계란유골|"얼음에도 뼈가 있나?"]]라고 의아해한다.] [[파일: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 철수, 영희.png|width=450]] 이후 얼음이 녹으면서 둘리는 개천까지 떠내려오고, 길을 가던 [[고철수|철수]]와 [[고영희(아기공룡 둘리)|영희]]가 강가에 널브러진 둘리를 인형인 줄 알고 주워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조카 희동이는 처음부터 고모부 고길동의 집에 산다는 설정이다. 고길동의 부인 [[박정자(아기공룡 둘리)|박정자]]는 친정집에 갔다는 설정 하에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파일: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 희동이.png|width=450]] [[둘리]]는 냉장고 안에 있다 오후에 일찍 퇴근한 [[고길동]]이 먹는 아이스크림을 약탈하여 고길동을 경악하게 하고 고길동은 악어인지 도마뱀인지도 모를 위험한 짐승을 절대로 키울 수 없다며 당장 둘리를 갖다 버리라고 난리를 치지만 둘리가 초능력을 써서 고길동의 허락을 받아낸다.[* 이때 안돼! 안돼! 안돼! 라는 말이 돼! 돼! 돼! 로 바뀌는게 압권.] 철수와 영희는 둘리의 이름을 뭘로 좋을까 고민하고, 철수는 생각없이 [[그랑조트(마동왕 그랑조트)|그랑죠]], [[건담|간담]], [[베지터]] 등의 엉뚱하고 장난스런 후보들을 내놓는다.[* 이에 영희가 장난치지 말라고 하자 철수는 또다시 해피, 워리 등의 또다시 엉뚱한 이름들을 대고, 이에 영희는 쟤가 무슨 강아지냐고 한다.] 그 와중에 둘리는 자기 이름이 둘리라고 밝혔다.[* 둘리가 말을 하는 것을 보고 철수와 영희는 신기해한다.] 이내 텔레비전에 나온 공룡을 보고 엄마를 찾으며 울부짖는 둘리를 보고 철수와 영희는 둘리가 혹시 공룡이 아닌가 의심하지만, 이렇게 작은 공룡이 어딨냐면서 고양이로 대충 결론짓는다.[* 둘리가 자신이 공룡이라는 걸 안 믿는 이들을 위해 공룡 소리를 내면서 폼을 잡아보려다 고양이 소리 비슷한 소리를 내버리는 바람에...] 이후 식사 시간이 되자 둘리는 자꾸 사람처럼 식탁에 마주 앉아 밥을 먹으려 하고 고길동은 이를 괘씸하게 여겨 바닥에서 밥을 먹게 하려 하지만 둘리가 초능력을 부리면서 반항하자 열받아 둘리를 내다버리려 한다.[* 둘리를 떼어내려 용쓰는 장면은 참 눈물없이 볼 수 없는데, 세 번이나 시도하지만 실패한다. 첫 번째에는 식탁보에 둘둘 싸서 개울가에 던져버리지만 이내 둘리가 초능력으로 컴백해 마당의 화초에 물을 주고, 두 번째에는 자루에 넣어 개울가에 던져버리지만 첫 번째와 결과는 동일, 세 번째는 아예 나무상자에 가둔 뒤 [[인천항]]까지 달려가 바다에 던지고 해가 져서야 지친 상태로 오지만, 그마저도 실패해 결국 두 손 두 발 다 들어버린다.] 하지만 온갖 쌩쑈 끝에도 둘리는 물러서지 않는데, 급기야 파리를 잡겠다고 고길동이 먹는 밥 위에 [[에프킬라]]를 뿌려 못 먹게 만드는 만행을 저지른다.[* 첫 번째에는 새총을 쏘려고 하자 경악하며 안 된다고 말렸고, 두 번째에는 [[작살(도구)|작살]] 비슷한 도구로 잡으려 하자 역시 안 된다고 말렸다.] [[분기탱천]]한 고길동은 본인 밥 어쩔 거냐고 불같이 화내자 둘리는 밥을 해 주겠다고 한 뒤 중화 요리, '''일본 요리'''[* 이 애니메이션이 1990년대에 개봉되었음을 생각해보면...], 프랑스 요리, 한식 등을 척척 차려내는 대단한 요리 실력을 선보인 덕에 고길동 식구들은 포식한다. 고길동은 더 이상 둘리를 쫓아내려 하진 않지만, 둘리에게 물 심부름을 시키고 요리를 한 네가 설거지도 하라면서 설거지를 시키는 등 부려먹는다. 그렇게 둘리는 고길동의 집에서 더부살이를 하던 중 쓰레기 봉투[* [[노원구]] [[:파일:external/www.nowon.kr/ci_logo.gif|휘장]]이 삽입되었다. 쌍문동은 실제로는 [[도봉구]]다.]를 뒤지던 또치를 만난다. [[파일: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 또치.png|width=450]] 또치는 자신이 [[라스베이거스|라스베가스]] 서커스단에서 왔다고 밝힌다. 실제로는 춤이고 노래고 서커스고 뭐고 재주라고는 하나도 없어서 쫓겨났지만, 서커스단이 망했다고 둘러댔다. 둘리에게 발견된 뒤 고길동네 집에서 자신이 서커스에서 했던 장기를 보여주겠다면서 접시 돌리기를 하다가 희동이에 의해 전부 박살이 난다.[* 둘리가 능숙하게 접시를 여러 개 놓고 접시 돌리기를 하는 것을 보고 또치가 놀라워하는데, 그 과정에서 희동이가 와서 방해를 하는 바람에 접시가 죄다 박살이 나고 말았다.] [[타임 코스모스]]의 고장 때문에 [[깐따삐야]] 별에서 온 외계인인 도우너가 지구에 불시착한다. 처음 내려온 지구에서 만난 이가 둘리와 또치이기 때문에 지구에는 둘리나 또치 같은 외계 생명체가 살고 있으며 고길동 같은 인간을 [[애완동물]]이라고 여긴다. 이때 희동이가 둘리에게 [[오줌|쉬]] 마렵다고 해서 둘리가 희동이의 기저귀를 내리는데 이때 희동이는 도우너의 입속에 [[오줌]]을 싼다. 나중에 둘리가 길동에게 인사를 시켰을 때 도우너는 지구에서는 애완동물에게도 인사를 하냐고 툴툴거리다 그가 재촉을 하자 마지못해 [[싸가지|''안녕하슈!'']]라고 인사를 했다가 제대로 열받은 그에게 얻어터진다.[* 고개 숙여 인사하다가 밥상을 머리로 박살내서 살벌한 신고식을 치렀던 TV판에 비하면 그냥 버릇없는 느낌으로 각색됐다.] 새벽부터 노래 연습을 하는 마이콜을 만난다. 처음에는 조용하게 기타로 [[로망스]]를 연주했지만, 둘리가 초능력으로 그것도 한밤중에 무대를 만들어주고 분위기를 띄워주며 서로 연결이 된다. [[파일: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 둘리.png|width=450]] 사고치고 집에서 쫒겨나자 둘리는 분풀이를 하기 위해 도우너의 타임 코스모스를 타고 [[고길동|길동이]]의 옛날 과거로 가서 그를 때려주려고 한다. 그러나 고길동(으로 생각했던 소년)이 [[고구마]]를 나눠주자 복수는 까맣게 잊고 고구마만 먹고 현대로 돌아갔다. 어릴 때는 착한 게 커서는 왜 그 모양이냐며 의아해하는 둘리 일행이었지만, 사실 과거 편이 끝날 때쯤 어머니 등에 업혀 있던 [[갓난아기]]가 고길동이었음이 밝혀졌다. 그러니까 둘리 일행이 고길동이라고 생각했던 소년은 고길동의 친형이었던 것이다.[* 이름은 고수동. 원작이나 다른 애니판에서는 이름이 고척동이고, 고수동은 길동이 남매의 아버지의 이름었으나, 여기서는 아버지의 이름인 고수동이 길동이의 형의 이름으로 나온다.] 결국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어린시절로 간다는 게 너무 어린 시절로 가는 바람]]에 헛다리만 제대로 작렬한 셈이다. 고길동의 갈굼에 진저리가 나서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둘리 일당[* 또치는 갈 생각이 없었는데 어쩌다 보니 휘말렸다.]은 타임 코스모스를 이용해 미래로 가려다 갑작스런 운석과의 충돌로 인해 타임 코스모스가 고장나 우주 공간의 미아가 된 상태로 우주 핵충, 해골버스,[* 가시고기의 언급에 의하면 이들도 죽은 영혼들이었는데 바요킹에 의해서 해골의 모습이 된것이라고 한다.] [[헌터(아기공룡 둘리)|우주 해적]][* 도우너는 헌터를 비롯한 우주 사냥꾼들이 [[바요킹]]의 부하들인지 몰랐을 뿐이지, 그들의 착의가 어떤지 잘 알고 있고 '여행자들의 주머니를 터는 더러운 놈들'이라며 자신만의 표현으로 특징을 잘 설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에게 쫓기는 등 갖은 위기를 겪는다. 특히 우주 해적에게 쫓길 때에는 우주 사냥꾼 한 명이 쏜 화살이 도우너의 다리 사이로 꽂혔을 때 [[내가 고자라니|"어휴! 알 터질 뻔했네..."]]라고 말하고, 또치가 뒤늦게 [[고환|이해]]하고 얼굴을 붉힌다. [[파일: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 우주 핵충.png|width=450]] 그리고 언제나처럼 괜히 말려든 고길동은 타임 코스모스가 운석과 충돌했을 때 우주로 떨어지는 과정에서 둘리 일행과 덩달아 낙오되고, 망가진 인공위성을 타 겨우 목숨을 건지나 했으나, 둘리 일당과 마찬가지로 역시 우주 핵충 및 [[헌터(아기공룡 둘리)|우주 해적]]에게 쫓기는 난리를 겪는다. [[헌터(아기공룡 둘리)|우주 해적]] 중 한 명은 일행들과 낙오된 고길동이 갑작스럽게 등장하자 사냥감이 많다며 남은 1명[* 다른 1명은 희동이가 휘두른 마이콜의 기타에 맞아 퇴치 당했다. 이 남은 1명도 둘리 일행을 공격하려고 화살을 쏘지만 희동이가 기타로 막는다. 그 때문에 마이콜이 비싼 내 기타라고 울부짖음에도 불구하고 둘리가 억지로 빼앗아 던지자, 정통으로 맞고 리타이어한다. 이후 얼음별에서 바요킹의 졸개들이 우주 핵충을 피해 도망칠 때 마이콜은 어떤 졸개와 실랑이를 벌인 끝에 이 기타를 되찾는다.]에게 둘리 일행을 맡기고 자기는 고길동을 잡으러 간다. 뒤에 따라오는 우주 핵충을 피해 열심히 도망치던 고길동이 자길 보고 겁 먹은 줄 알고 좋아하며 방심하다가 우주 핵충에게 먹힌다. 그래도 다른 우주 사냥꾼들처럼 몸이 뼈로만 이루어져서[* 이후 영혼들이 혁명을 일으킬 때 공실이에게 물린 우주 사냥꾼 한 명의 팔의 생김새가 헌터와 동일하다.] 배변으로 배출될 때 제복만 지저분해지고, 고글을 벗으며 감추었던 해골 모습을 드러낸다. 그렇게 다시 기강을 잡고 고길동을 추격한다. [[파일:external/www.etobang.com/941849488e6bb156934cf06b2406a9f9_GB2Db7AxQREA1Wa.jpg]] 그리고 [[헌터(아기공룡 둘리)|헌터]]는 가족들을 부르며 울부짖는 [[고길동]]의 위에 나타나 인공위성에 착지하지만, 고길동의 국자 한방에 바로 넉다운 당한다. 이때 둘리, 도우너, 또치가 우주 핵충을 피해 인공위성을 타고 달아나는 고길동을 멀리서 보게 된다. 둘리는 그 뒤에 쓰러져 있는 게 헌터라는 것을 모른 채 "이젠 친구까지 데리고 다니네?"라고 말한다. [[파일: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 가시고기.png|width=450]] 잠시 후 가시고기를 우연히 만난 둘리 일당은 영혼들의 별인 얼음별과 얼음별을 지배하고 시민들을 억압하는 악당 바요킹 일당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고, 그들이 100만년간 힘을 모아 곧 전 우주를 정복하려 한다는 것을 듣는다. 이 말을 들은 둘리 일당은 겁을 먹어 다 포기하고 그냥 지구로 돌아가고 싶어했지만, 전 우주를 정복하게 되면 지구로 돌아가도 소용없을 거라는 가시고기의 말을 듣고 침묵하는데... 갑자기 둘리가 [[쌍문동]]의 집에 돌아가야 한다면서 도우너의 제지도 무시한 채 '''타임 코스모스를 무단으로 기동'''한다. 그 결과 얼음별에 불시착한다. 얼음별에 불시착한 둘리는 약혼녀 공실이를 만나 엄마가 바요킹에 의해 수정 구슬 안에 갇혔다는 것을 알게 되자, 엄마를 구하기 위해 바요킹과 싸우기로 결심한다. 이 과정에서 마이콜은 그곳의 병사들에게 붙잡혀[* 하키 선수 복장의 졸개에게 붙잡혔다. 그 졸개와 함께 출동하여 둘리 일행 4명(둘리, 희동이, 도우너, 또치)을 붙잡으려던 나머지 인원은 희동이가 뭉친 눈덩이에 충돌하여 산에서 추락한다.] 감히 산 채로 얼음별에 침범한 죄로 감옥에 수감된다. [[파일:얼음별대모험 헌터.jpg|width=450]] [[파일:external/www.etorrent.co.kr/d8ead29323e4e71365f1106a327959f4_CXMG7OvEBiC7J35Y5n4yp8g.jpg]] [[헌터(아기공룡 둘리)|헌터]]는 얼음별에 도착해서는 한 동굴 앞에서 잠복해있다가 동굴을 나가려는 고길동을 쫓아가나, 갈림길에서 고길동의 고드름 공격에 목이 잘린다. 그러나 다시 일어나 머리를 붙이고 고길동을 쫓아가다가 빙판 언덕에서 고길동의 [[방귀]] 세례에 떨어지고 심기일전하여 다시 쫓아가서 저울 같은 곳에 둘이 같이 떨어지게 된다. 헌터는 자신의 방향으로 저울 같은 빙판이 기울어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자 본인이 잡으려던 고길동에게 [[메롱]]까지 당한다. 그러나 바로 고길동 쪽에 고드름 조각들이 떨어지면서 빙판이 고길동 쪽으로 기울어지자, 고길동은 본의 아니게 헌터 쪽으로 가게 된다. 그 모습을 본 헌터는 손가락질로 비웃으며 자길 놀렸다고 주먹질을 하지만, 손이 안 닿여서 고길동의 때려보라는 조롱을 듣고 열 받아서 신발로 후려쳤으나 그 충격으로 인해 동굴이 붕괴하자 빙판 위에서 고길동과 서로 껴안고 밖으로 탈출한다. 다행히 떨어질 때 우주 핵충의 배에 튕겨져서 목숨을 건지자 고길동과 얼싸안고 기뻐하나, 이내 정신차리고 고길동에게 먼저 박치기를 날리고 감옥에 가두며 간수에게 살벌한 놈이니 잘 감시하라고 한다. 마이콜은 감옥에 갇혀있을 때 얼어버린 자기 [[콧물]] 고드름을 먹는다. 고길동은 이걸 모르고 마이콜이 준 고드름을 먹었다가 왜 짜냐고 물어본다. 이에 마이콜은 콧물이 흘러서 얼은 것이라며 사람은 염분을 섭취하지 않으면 죽는다고 답하고, 고길동은 그의 안면에 [[https://www.youtube.com/watch?v=zAmKqkT956M|토사포]]를 날린다. [[파일: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 바요킹.png|width=450]] 한편 고길동과 마이콜은 [[바요킹]] 앞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처형대에 오른다. 처형 당하기 직전, 마이콜이 울고불며 절규에 가까운 [[https://www.youtube.com/watch?v=fqxqrc6ilEs|노래]][* "간다, 간다 마이콜은... 떠나간다~"라며 [[김정호(가수)|김정호]]의 [[님(동음이의어)#s-3|님]]을 부른다.]를 부르자 감동한 바요킹이 눈물을 흘리더니 "참으로 훌륭한 노래로다... 너의 목소리는 은쟁반에 말똥 구르듯 맑고 청아하구나! 저놈은 살려줘라. 내 너를 황실 가수로 임명하노니 한시도 내 곁을 떠나지 말고 노래를 부르도록 하라!"며 살려준다.[* 그전까지 "[[이놈의 목을 쳐라|목을 쳐라]]!"며 환호한 바요킹의 부하들도 측은한 얼굴을 하며 감동한다. 칼을 쳐들고 춤추던 [[망나니]]도 칼을 든 채 눈물을 펑펑 흘렸을 정도.] 이에 마이콜은 감명받아 "살려주신 것도 고마운데 가수로 데뷔까지 시켜주신다니! 캄사! 캄사!"라며 굽신거린다. 그러자 질세라 고길동이 곁에서 바요킹을 노려보더니만 갑자기 자력으로 줄을 끊어버린다. 깜짝 놀란 바요킹을 노려보는 고길동은 [[설운도]]의 노래 [[나침반(설운도)|나침반]]의 "종로로 갈까요, 명동으로 갈까요, 차라리 청량리로 떠날까요" 부분을 엉터리로 부르면서 방금 전까지 자기 목을 치려고 칼을 들은 [[망나니]]의 손을 잡고 어설픈 춤을 춘다. 잠깐 [[데꿀멍]]한 바요킹은 이내 몹시 화난 얼굴로 "저질이군, 쳐라!"고 외친다. 그렇게 즉결 처형 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둘리 일당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다.[* 여담으로, 왜 마이콜의 노래와 고길동의 노래가 전혀 평이 다른지는 얼음별이 어떤 곳인지를 고려하면 답이 나온다. 얼음별은 죽은 이들의 별로, 당연히 이들에게 인기 있을 만한 곡은 장례식장에서나 어울릴 만한 구슬픈 장송곡이나 이별 노래다. 그러나 고길동이 부른 [[설운도]]의 [[나침반(설운도)|나침반]]은 슬픈 이별 노래이긴 하지만, 곡 분위기가 그에 맞지 않게 신나는 데다 고길동의 저질 춤과 창법으로 인해 저질 판정을 받은 것이다. 한마디로 고길동은 걍 [[눈치 없는 새끼|눈치가 없었던 것이다]].] 도우너 입장에서 볼 때, 건방지게 혼자 살겠다고 희동이를 들쳐 업고 몰래 타임 코스모스를 훔쳐타 자택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우주에서 마주친 가시고기가 마침내 전설의 사도가 나타났다며 끈질기게 쫓아다니며 살려달라고 목숨을 구걸하는 바람에 도망다니다 본의 아니게 얼음별로 다시 되돌아왔고 그동안 바요킹 일당에게 수탈당하고 압제를 당하던 얼음별의 시민들은 둘리 일당과 같이 합세하여 단체로 바요킹의 졸개군단과 맞서 싸우는 대혈전의 전쟁을 벌인다. [[파일: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 고길동.png|width=450]] 이 과정에서 둘리 일당은 바요킹 일당과 맞서 싸우는 상황으로, 한편 잠시 후에 되돌아온 고길동을 본 바요킹이 "이건 또 뭐야?! 저질 춤이나 추는 녀석 아냐?"고 하자 고길동은 "뭐, 저질?! 오냐, 너 오늘 저질 맛 좀 봐라!"며 가시고기의 뼈를 하나 뽑아 돌격해, 처음에는 선전하나 싶더니만 이내 바요킹의 치사한 수법으로 인해 밀리다 못해 무기도 놓쳐, 그야말로 죽을 위기에 처한다. 그 순간 [[둘리 엄마]]의 꼬리 공격으로 [[바요킹]]이 추락해 해충에게 잡아먹혀 해피 엔딩이 되나 싶었지만, 이내 부활한 바요킹이 둘리 일행과 섬의 해골들을 모조리 얼려 마지막에 칼로 둘리 엄마의 머리를 치려다 그 광경을 보고 극대노하여 스스로 얼음을 깬 둘리를 보고 깜짝 놀라고, 이에 용기를 낸 둘리의 강력한 초능력 한 방에 완전히 소멸한다. 그렇게 억압 받던 수많은 영혼들과 땅을 해방시킨다. 이후 둘리는 엄마와 얼음별에서 계속 살고 싶어하나[* 둘리가 엄마와 같이 살고 싶다며 떼를 쓸 때 고길동은 놀리듯이 돌아오지 말고 별에 살라고 한다.], 얼음별에는 죽은 영혼들만이 살 수 있어 그렇게 얌전히 지구로 돌아가려는 찰나 우주 해충이 등장하면서 둘리 일행은 우주 해충에게 쫓기는 걸로 끝난다. 여담으로, 둘리 일행 중 아직 아기라 판단력이 부족한 희동이만 제외하면 바요킹과 진심으로 싸울 마음이 있는 건 오로지 '''둘리''' 뿐이었다. 나머지 다섯 명은 나중에 바요킹이 수세에 몰리고서야 본격적으로 가세한다. 특히 고길동은 가시고기를 만나기 전까진 본인이 얼음별을 구할 전설의 기사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 [youtube(fe0Vpr2xWPc)] 본편이 끝나고 스탭롤과 함께 등장인물들의 후일담이 영상으로 나온다.[* 시기를 감안하면 애니메이션은 물론 한국 영상 매체를 통틀어 상당히 이른 시기에 도입된 [[쿠키 영상]]인 셈이다.] 먼저 우주에 있던 사이 지상의 시간은 8일이나 흘러 고길동은 8일 연속 [[https://www.instiz.net/pt/6997879|무단 결근]]으로 상사에게 꾸중을 듣는다. 이후 오프닝 전에 나온 꼬마 펭귄들, 빙하에 잠들은 둘리를 노리다 강냉이가 다 나간 범고래, 둘리와 이별한 공실이와 공날이, 피부를 되찾은 가시고기, 바요킹을 제외한 우주 해적들의 후일담들이 나온다. 살아남은 바요킹의 부하들은 전원 [[개과천선]]하는데, 바요킹이 사라지면서 이들도 사악한 마음이 사라진 듯 하다. 고길동과 마이콜의 목을 치려던 망나니는 망나니 짓을 그만두고 푸줏간에서 고기 판매를 시작한다. 우주 사냥꾼들은 교통 정리를 하고, 하키 선수 복장의 졸개들은 낚시를 하며, 푸른 피부를 가진 일반 잡병 졸개들은 죽은 어린아이의 영혼들과 놀아주며 푸른 낙원에서 살아간다. 또한 작중 내내 바요킹의 저주로 얼음으로 뒤덮인 얼음별은 녹음이 우거진 푸른 별로 [[테라포밍|탈바꿈]]해, 물이 흐르는 모습을 보이며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